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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야기의 일상/베란다 텃밭

청상추 심기

며칠 전.. 그러니까.. 3월 3일 평소하고 싶었던 "베란다에 채소 심기"를 실행하였습니다.

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.

1) 청상추 씨앗

 - 다이소에서 1,000원에 구입했습니다.

 - 원래는 적상추를 심고 싶었는데, 다이소에 가니 청상추 밖에 없어서 결국은 청상추를 심기로 했습니다.

2) 화분

 - 쿠팡에서 9,590원에 구매했습니다.

 - 다이소에 저렴한 2,000원짜리 화분도 있었지만, 기왕하는 거 화분도 이쁜걸로 구매하고 싶어 쿠팡에서 마음에 드는 화분으로 구매하였습니다.

3) 흙

 - 쿠팡에서 6,800원에 흙 20리터를 구매했습니다.

 - 원래 8,000원짜리인데 박스훼손 제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.

 

채소심기는 이번에 처음이라 알고 있는 배경지식은 없습니다.

그래서 무작정 심어보기로 했습니다....ㅡㅡㅋ

우선 청상추 씨앗 봉지 뒷면에 보니,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다행히 상추는 3월이 파종 적기였습니다. ㅎㅎ

 

구매한 흙 포장지에는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
일반흙과 5:5비율로 섞어 사용하라고 되어있었지만, 저는 흙을 구하기 힘들어 구매한 거라서 그냥 구매한 흙을 100% 사용하기로 했습니다.

번식력이 빠른 품종은 100%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기도 했구요.

상추의 경우, 키우기 쉽고 잘 자란다고 해서 제가 선택한 채소인데, 번식력이 좋은 품종이 아닐까?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.ㅎㅎ

 

이제 상추 씨앗을 심어볼려고 합니다.

구매한 상추 씨앗 봉지 안에는 매우 많은 씨앗이 들어 있었습니다.

약 1,000립이 들어있다고 하네요.ㅎㅎ

 

첫번째로 흙을 화본에 채웁니다.

화분은 7리터 짜리였는데, 10리터 흙을 부으니 저정도로.. 개인적인 판단으로 적당하게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. ㅎㅎ

 

씨앗을 심기 위해 고랑을 팠습니다.

우선 2줄로 팠는데, 저기에 씨앗을 심었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고랑과 고랑 사이에 고랑을 하나 더 팠습니다.

그래서 결론적으로 총 3줄로 씨앗을 심었습니다.ㅎㅎ

 

서두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저는 배경지식이 전무합니다.

그래서 그냥 우선 흩어뿌리기를 해보았습니다.

나중에 안 사실이지만, 대략 1cm간격으로 씨앗 1립을 심으면 된다고 합니다...

너무 뭉쳐서 뿌려졌는데... 상추는 잘 자랄수 있을까요?ㅠ_ㅠ

 

어쨋든.. 씨앗뿌리기도 완료하고 흙을 덮어주고 물을 뿌려주었습니다.

물은 충분히 흙이 촉촉할 정도로 줘야한다고 하네요.

이번에 키우면서 적당한 물양을 알아봐야겠습니다.

 

이로써 "베란다에 채소 심기" 끝~

상추들아 잘자라 다오~!!

 

화분과 흙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였습니다 .

화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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